캠페인 기록지를 확인합니다.

도입부 1: 검은 바람 산 정상에 오르지 못한 채 간신히 목숨을 건져 돌아왔지만, 산을 내려오던 중 월터가 작은 앙크를 주웠다고 했습니다. 앙크에는 낯선 이름, ‘네프렌 카’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월터는 이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나이로비로 돌아온 당신 일행은 몸을 사리며 신중하게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은 바람 산에서의 패배는 당신 일행에게 큰 충격을 주었지만, 오히려 더욱더 경계하고 신중하게 정보를 수집하게 만들었습니다. 몇 주가 흐르면서, 점점 더 많은 단서들이 모여갔습니다.

어느 날, 월터는 한 현지 정보원으로부터 중요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네프렌 카의 추종자들이 검은 바람 산으로 다시 끌려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월터는 당신 일행에게 새로운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우리가 찾던 정보가 바로 이거요,” 월터는 앙크를 흔들며 말했습니다. “네프렌 카라는 이름이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뭔가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해졌소. 이 추종자들이 검은 바람 산으로 끌려가는 것을 우리가 놓친다면, 다시는 이 기회를 잡지 못할 수도 있소.”

월터가 말을 잇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이집트로 향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소. 이 앙크의 기원이 이집트일 가능성이 높으니, 그곳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거요.” 당신은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월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검은 바람 산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체험한 후였기에,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해 보였습니다.

도입부 2로 이어집니다.

도입부 2: 당신은 월터를 따라 카이로로 향했습니다. 검은 바람 산에서 내려온 후로, 월터의 안색은 좋지 않았지만 카이로의 횃대 성소에 들린 후로는 더욱더 얼굴에 핏기가 없어 보입니다. 진실의 횃대 이집트 지부에서 검은 파라오가 니알라토텝의 화신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의구심이 깊어집니다. 피의 혀를 지닌 신과 검은 파라오가 모두 니알라토텝의 화신이라면, 왜 그 둘을 섬기는 자들이 반목하고 있던 걸까요? 풀어낸 의문보다 풀어야 할 질문이 더 많아진 꼴입니다.

당신은 며칠 동안 카이로에 묵으면서 탐문 조사를 펼치던 끝에,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검은 파라오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은 얼토당토않은 것에 불과했지만, 파라오의 복식을 한 남자가 기적을 행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를 따르는 추종 세력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는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월터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그는 심사숙고하더니 입을 엽니다.

“직접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소문을 캐보는 것도 방법이겠소. 직접 나서서 소문의 근원을 추적하는 게 좋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오. 다만 오늘 들어온 우리 쪽 첩보 보고서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와 카이로 사이에서 사교도들이 물자 운송을 위해 배를 띄울 거요. 그곳을 습격한다면 소문을 추적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사교도 세력을 약화하고 나름 재원을 확보할 수도 있겠지. 어떡하겠소?”

조사자들은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캠페인 기록지를 확인합니다:

**도입부 3: **“나는 보스턴 본부로 귀환하려 하오. 검은 바람 산에서 손에 넣은 팔찌와 관련해서 미심쩍은 게 있는데, 아무래도 연구원들과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거든. 검은 파라오와 관련된 일을 매듭짓는 건 그대에게 맡겨 두겠소. 현지 상황이 급변한다거나, 임무가 끝난다면 카이로에 있는 횃대 성소를 통해 긴급 연락을 취해 주시오.”